신종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무량선원이 어린이포교기구 동련에 어린이 마스크를 후원했다.

무량선원(주지 취산스님)과 행복나눔위원회(상임의장 구자훈)은 2월13일 어린이포교기구 동련을 방문하고 어린이용 마스크 1080개를 지정 기탁했다. 무량선원에서 후원한 마스크는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법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무량선원 주지 취산스님은 “한국불교 미래인 어린이 법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양이지만 준비하게 됐다”며 “어린이와 청소년 등 계층포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최미선 동련 사무국장은 “취산스님과 구자훈 상임의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어린이 법회 지도자들에게 잘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