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생각하는 마음과 자비심 [동화원고]
은혜를 생각하는 마음과 자비심
히말라야의 산기슭에 대나무 숲이 있는데 많은 새와 더불어 한 쌍의 앵무새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별안간 큰 바람이 일어 대나무와 대나무가 서로 부딧쳐 불이 일어났습니다.
불은 바람에 불려 마침내 큰 불이 되어 새도, 짐승도, 도망갈 곳을 잃고 울부짖었습니다.
그중에서 앵무새는 오랫동안 살도록 해 준 대숲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또 많은 새와 짐승들의 재난을 불쌍히 여겨 그들을 구하기 이하여, 가까운 연못으로 들어가 날개를 물에 담구어, 공중에서 날개에 묻은 물방울을 타고 있는 불위에 뿌려 대숲의 은혜를 생각하는 마음과 한없는 자비심으로 쉬지 않고 계속했습니다.
자비와 헌신의 마음은 하늘 신을 감동시켰습니다.
신은 하늘로부터 내려와 앵무새에게
"너의 그 마음은 장하지만 이 큰 불을 어떻게 그 작은 날개의 물방울로 끌 수 있겠느냐?"
"은혜를 생각하는 마음과 자비시믕로부터 하고 있지만 할수없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라도 하렵니다. 다음 생에 이르러서도 다시 하겠습니다."
신은 앵무새의 위대한 말에 감동되어 힘을 합쳐서 대나무 숲의 불을 껐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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